◆ 다빈치의 꽃이야기
음나무
다빈치/박태성
2016. 7. 4. 14:02
음나무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음나무속에 속하는 유일한 종으로서 엄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부른다.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25m에 이르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가지에 날카롭고 억센 가시가 많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잎몸이 5~9개로 갈라져 손바닥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6~7월경에 어린 가지 끝에서 연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인
산형꽃차례에 달려 핀다. 10월에 열리는 열매는 둥근 핵과로 1~2개의 씨를 담고 있으며 검게 익는다.
원산지는 중국, 사할린에 이르는 지역으로 대한민국, 일본이 포함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음나무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열대 기후 나무처럼 생겨서 관상수로 기른다. 겉보기와 달리 음나무는 내한성이 뛰어나
영하 40 °C까지 견디며 빨리 자라고 오래 산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음나무 가시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서 노거수가 되도록 보호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 한국어 위키백과]
(2016년 7월 1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