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박태성 2016. 8. 2. 19:08

 

 

 

네가래
네가래는 고사리목 네가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로서 경기도 이남과 제주도 등지의 논, 못, 늪 등에서
무리지어 자라는데 물속에서 피는 네잎 클로버란 별명을 가졌으며 원산지는 한국이라고 한다.
수면까지 잎줄기를 뻗어 올라 피는 수생식물로 잎줄기가 튼튼하기에 물이 빠지면  클로버처럼 보인다.

잎자루 길이는 10~15cm로 끝에서 네잎으로 갈라진다. 굵지 않은 (지름 1.5~2mm) 뿌리줄기가 흙 속에서
뻗어나가며 연한 갈색털로 덮이는데, 마디마디에서 뿌리와 싹이 생긴다.
4개의 작은 잎은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폭이 1~2cm 정도에 잎맥은 중심에서 바깥으로 방사선이다.

네가래는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이다. 여름부터 잎자루 밑부분에서 짧은 가지가 나오는데,
이 가지가 갈라지고, 그 끝에 포자낭 1~6개가 달린다. 타원형의 포자낭은 길이가 4∼5mm이며 표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속에 대포자낭과 소포자낭이 있다.              [자료 : Daum 백과사전]

 

(2016년 7월 28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