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의 꽃이야기
논둑외풀, 미국외풀
다빈치/박태성
2016. 9. 28. 17:19
▼ 논둑외풀
▼ 미국외풀
논뚝외풀
현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역의 논둑이나 습지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8-20cm,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1-4cm, 폭 3-5mm, 밑은 점차 좁아지며, 끝은 뾰족하거나
좀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없고 꽃은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4-5mm,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길이 1cm정도
연한 자주색이다. 꽃자루는 꽃받침길이의 3-4배이다.
미국외풀
현삼과에 속하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서 주로 습한 들이나 논뚝에서 자란다.
키는10~30cm 정도로 자라는데, 잎은 마주나며 장타원형으로 길이 1.5-3.5cm, 폭 0.7-1.2cm
정도이며 끝이 둔두이며 기부는 유저이고 잎맥은 3-5개이다. 잎가장자리에 2-3쌍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극히 짧거나 없다. 꽃은 7~9월에 백색, 담자색으로 피며 엽액에서 1개식 피고 꽃자루는
잎보다 짧다. 꽃받침 열편은 선형-송곳형으로 열매와 같은 크기이고 화관은 길이 5-10mm이다.
(2016년 9월 24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