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박태성 2016. 10. 11. 09:59

 

 

 

 

 

 

 

 

 

 

당잔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당잔대는 잔대의 한 종류로 잎과 뿌리는 도라지를 닮았고, 꽃은 초롱꽃을 닮았다.
다른 잔대와의 차이점은 잎이 둥글고 꽃이 조금 크다는 것이다. 잔대 종류들은 대개 약재로 이용한다.
잔대에 ‘당’ 자가 붙었으니 중국 잔대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렇지는 않다. 우리말 중에 ‘당’이 앞에
붙는 것을 보면 ‘당차다’와 같이 ‘야무지다’는 의미를 지니는데, 야무진 잔대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 다년생풀로, 경사지고 햇볕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키는 50~100㎝이다.
줄기에는 흰색 털이 약간 있다. 잎은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으로 길이는 3~7㎝,
폭은 1~3㎝이다. 8~9월에 보라색 꽃이 종 모양으로 줄기를 따라 위로 올라가며 달려 피며, 수술은
5개이고 꽃잎 밖으로 나온 암술은 1개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가을편]

 

(2016년 10월 7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