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박태성 2016. 11. 7. 12:01

 

 

 

 

 

 

 

 

 

 

닥 풀
아욱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로서 닥풀이란 이름은 닥나무로 한지를 제조할 때 호료(糊料)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귀화 식물로서 1∼1.5m이고 털이 있으며 원줄기가 곧추 자라고 가지가 없다.
잎은 어긋나며 자루가 길고 잎은 5∼9개로 깊게 갈라지며,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고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중심부는 흑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總狀)으로 달리고 밑부분의 것은 엽상포(葉狀苞)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포는 작아진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5개의 뭉툭한 능선과 더불어 거친 털이 있고, 종자는 원숭이 머리와
같은 모양이다. 닥풀은 뿌리에 점액이 많기 때문에 제지용 호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재배한다.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6년 11월 4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