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의 꽃이야기
토현삼
다빈치/박태성
2017. 8. 20. 19:03
토현삼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높이는 약 100~150cm 정도이고 단면이 네모진 모양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짧다. 잎몸은 길이 10~15cm, 나비 4~7cm인 달걀 모양의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검은색을 띤 자주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작은 꽃자루에 샘털이 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짧고 끝이 뭉뚝하다.
꽃부리는 단지같이 생겼는데 끝 부분이 입술 모양이다. 4개의 수술 중에서 2개는 길다.
열매는 9~10월에 달걀꼴의 삭과를 맺는데 익으면 2개로 갈라지며 속에 작은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유사종으로는 포기 전체에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일월토현삼이라 한다.
[자료 : 익생양술대전]
(2017년 8월 11일 / 화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