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박태성 2017. 8. 20. 19:22

 

 

 

 

 

 

 

 

 


지리강활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이다. 높이 1m 정도로 자라며,
여름에 흰 꽃이 겹산형꽃차례로 핀다. 산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덕유산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지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하여 지리강활이라고 부르며, 식용인 참당귀와 매우 닮아 개당귀
라고도 한다. 참당귀는 꽃줄기가 자주색으로 올라올 때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봄에 잎만
올라올 때에는 지리강활과 비슷하다. 잎의 모양과 꽃의 색깔, 뿌리의 향 등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지리강활은 잎이 각각 독립되어 떨어져 있고 뿌리와 연결되는 줄기 하단부의 색깔이 붉은색을
띠는 반면, 참당귀의 잎은 물갈퀴처럼 붙어 있고 뿌리와 연결되는 줄기 하단부의 색깔이 흰색이다.
지리강활은 뿌리에서 흰색 즙이 나오며 악취가 난다.           [자료 : Daum 백과사전]

 

(2017년 8월 10일 / 대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