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박태성 2017. 9. 5. 19:39

 

 

 

 

 

 

 

 

 

 

 

 

뚜껑덩굴
박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연못이나 강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2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가고 짧은 연모가 산생한다. 어긋나는 잎은 덩굴손이 마주나고 잎몸 길이 4~9cm, 너비 2~7cm
정도의 삼각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8~9월에 자웅이화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총상 원추꽃차례에 수꽃이 피고 수꽃 밑에서 피는 암꽃은 황록색이다. 열매는 길이 13~15mm 정도의
난형으로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지면서 2개의 흑색 종자가 나온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과 열편이 꼬리
모양으로 뾰족하며 과실은 개과이고 ‘왕과’와 달리 종자는 위에서 밑으로 처져 있다.

                                                                      [자료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한국학술정보]

(2017년 9월 1일 / 경기도 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