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박태성 2017. 11. 1. 20:21

 

 

 

 

 

 

 


땅채송화
돌나물과에 속하는 땅채송화는 중부 이남의 해안가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바위나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잘 자라며, 키는 5~12㎝로 아주 작다. 잎은 길이가 0.3~0.6㎝,
폭이 약 0.2㎝로 끝이 둥글며 타원형이고 어긋난다.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많은 가지를 내며 원줄기
윗부분과 가지가 모여 곧게 선다. 5~7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원줄기 끝에는 달리지 않고 줄기
윗부분의 갈라진 가지 끝에 3~10개가 달리는 것이 독특하며 암술과 수술은 각 5개씩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맺는데 자방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안에는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2017년 10월 26일 / 강원도 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