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의 꽃이야기

검정말(수꽃)

다빈치/박태성 2019. 9. 6. 12:28











검정말
자라풀과 검정말속의 다년생 침수 식물로 못이나 흐르는 물속에서 군생한다. 길이 30-60cm로서
줄기 윗부분의 마디에서는 잎이 난다. 잎은 3-8개씩 돌려나기하지만 마주나기하는 것도 있고 선형

이며 1맥이 있고 길이 1~2cm, 폭 1.5~2mm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이가화로서 8~9월에 피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처음에는 길이 1cm정도의 포안에
들어 있으나 씨방이 길게 자라서 박으로 나와 물 위에서 핀다. 꽃받침, 꽃잎 및 헛수술이 각 3개이고
2개씩 갈라진 3개의 암술머리가 있으며 씨방은 하위로서 대가 없고 1실이다. 수꽃도 둥근 포에 싸여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꽃이 필 때 포가 가로로 갈라져 꽃만이 식물체에 떨어져 나온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19년 8월 30일 / 경기도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