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
오동나무는 현삼과에 딸린 낙엽활엽교목으로 집 근처나 뜰에 정원수로 가꾸기에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키는 15m 정도로 자라고 잎은 달걀 모양 또는 오각형이며 길이가 15~23cm, 너비가 12~29cm 정도로 매우
넓으며, 잎자루가 길다. 뒷면에 갈색의 짧은 털이 돋아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봉오리는 열매처럼
둥글고, 5~6월에 연보라색의 통꽃으로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열매는 길이가 3cm 정도이며, 달걀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약간 분홍 색깔을 띤 흰색으로, 나뭇결이 아름답고 광택이 난다. 목재 중 매우 가볍고
연하며 뒤틀리지 않아 가공하기가 쉽다. 주로 장롱이나 악기 등을 만들며, 건축 자재, 가구재, 목탄 등으로도
쓰인다.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Daum 백과사전]
(2016년 5월 4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