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
메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땅속줄기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과 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발생한 줄기는 길이 50~100cm 정도의 덩굴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오르거나 서로 엉킨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 길이 6~12cm, 너비 2~7cm 정도의 타원상 피침형으로 밑부분이 뾰족하다.
6~8월에 피는 꽃은 깔때기 모양이고 연한 홍색이며 보통 열매를 맺지 않으나 결실하는 경우도 있다.
‘큰메꽃’과 달리 잎이 좁은 장타원형으로 둔두이며 측편이 갈라지지 않으며 포는 둔두 또는 요두이다.
땅속줄기와 어린순은 식용과 사료용으로 이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으며 튀김이나 볶음, 데쳐서 무침으로 먹기도 한다. [출처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한국학술정보]
(2016년 5월 20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