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꽃
부처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0~15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다가 비스듬히 서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며 홍자색이 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5~10mm, 너비 3~5mm 정도의 도란형으로 가장자리가 투명한 연골질로 되고 끝이 둥글며 잎자루
가 없다. 7~8월에 개화하며 잎자루에 1개씩 달리는 꽃은 연한 홍색이다. 삭과는 길이 0.6mm 정도의
타원형이다. 논에서 문제잡초가 되지만 식용하기도 한다. ‘물마디꽃’과 달리 줄기는 옆으로 기다가
비스듬히 서며 잎이 도란상 장타원형이며 둔두 또는 원두이다. [자료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2016년 9월 24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