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풀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반그늘 또는 양지에서 자란다.
이질풀은 꽃의 아름다움에 비하면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이름을 가졌다. 한자 이름인 현초(玄草)나
노관초(老觀草)는 그나마 낫다. 이 풀을 달여 마시면 설사병인 이질이 낫는다고 해서 이질풀이라고
하는데, 키는 약 50㎝ 정도, 잎 양면에 검은 무늬가 있고 폭은 3~7㎝, 잎 표면에 이중으로 된 털이
있으며 뒷면엔 비스듬히 곱슬곱슬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 위쪽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잎몸이 3~5개로 갈라진다.
8~9월에 지름 1~1.5㎝의 연한 홍색, 홍자색 또는 백색 꽃이 피며, 열매는 10월경에 달리는데,
길이는 1.5~2㎝로 검은색 씨방이 5개로 갈라져서 위로 말린다. 각씨방에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여름편]
(2016년 10월 28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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