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김포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일이 일찍 끝났기에 드라이브 겸 강화도로 달려 갔습니다.
서해안 일몰포인트로 유명한 강화도 장화리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 진사님들이 스탠바이 중이네요.
그런데............. 그렇게도 멀쩡하던 하늘이 해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점점 뿌옇게 변해 갑니다.
더구나 물때가 맞지 않아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태양이 수평선으로
풍~덩 빠질 때 나타는 오메가(Ω)현상, 흔히들 말하는 오여사의 모습은 애지녁에 물건너 갔습니다.
여러가지로 조건이 안맞아 꽝~이 된 장화리 일몰.... 다녀왔다는 인증샷 몇 컷트 올려 봅니다.
(2017년 2월 3일 / 강화도 장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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