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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메고 떠나자

운길산 계곡에서

by 다빈치/박태성 2017. 3. 6.

■ 운길산 세정사 계곡에 너도바람꽃 찾아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2017.03.03)

 

 도로변 계곡에 서있는 신기한 얼음탑입니다.

 

 

저 얼음탑이 다녹아야 봄야생화들이 핀다고 하는데..... 

 

 

 저 멀리 바람개비같은 열매들이 역광을 받아 반짝거립니다.

 

 

 줌인해 보니 신나무 열매입니다.

 

 

꽃몽오리가 벌어지고 있는 낯익은 이녀석은 뭘까요? 생강나무 꽃순이겠지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만, 아직 눈과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입니다.

 

 

3월달인데도 이곳은 봄이 오는 것을 거부하는 듯 합니다. 

 

 계곡을 정밀수색(?)했지만 결국 너도바람꽃은 못만나고 이끼만 신나게 찍어댑니다. 

 

 

 계곡의 얼음물 옆에 외로이 서있는 갯버들... 

 

 

 신기하게 생긴 버섯 발견!!  검색해보니 '털목이버섯'이라고 나옵니다.

 

 

 며칠 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내려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열매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고욤나무입니다. 가지마다 쪼글쪼글한 열매가 주렁주렁~

 

 

 무지 달콤하고 쫀득쫀득~ 맛이 기가 막힙니다. 입에서 단내가 날때까지 따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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