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0.8~1.2㎝이며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한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만들어진 꽃자루 위에 무리지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수술은 6개이다. 열매는 푸른색이 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그늘에서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가물어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때때로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되기도 하는데, 봄·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 것을
맥문동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강장·진해·거담제·강심제로 쓰고 있다. [자료 : Daum 백과사전]
(2018년 2월 23일 / 행주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