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꽃마리
지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이남의 산과 들의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키는 7~20㎝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의
둘레는 밋밋하고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잎 길이는
3~5㎝, 폭은 1.5~2.5㎝가 된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자라는데, 전체에 두터운 털이 나 있다.
꽃은 5~6월에 여러 개가 어긋나게 붙는데, 아래에서부터 피기 시작해서 위까지 올라온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리는데, 끝이 뾰족하고 삼각형을 이룬다. 잔털이 달려 있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2018년 5월 4일 / 강원도 홍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