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
꿀풀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 고려 때 이두어로 목비야차(目非也次)라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암눈비얏’·‘암눈비얏’로 불렸다. 최근에는 익모초로 통용되는데, 익모(益母)란
부인에게 유익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 정력을 더하여 준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높이는 1m 이상 자라는 것도 있으며, 줄기는 둔한 사각형이고, 백색 털이 있어 전체가
백록색이 돈다. 근생엽은 엽병(葉柄)이 길며 난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결각형이며, 꽃이 필 때는 없어진다. 경생엽(莖生葉)은 엽병이 길고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이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각 소열편(小裂片)은 톱니모양이거나 우상(羽狀)으로
다시 갈라진다.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7∼8월에 핀다.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8년 8월 31일 / 경기도 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