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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과립작은깔대기지의

by 다빈치/박태성 2018. 10. 9.









과립작은깔대기지의(꼬마요정컵지의)
<과립작은깔대기지의>가 꼬마요정컵지의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유는 숲속의 꼬마요정이 이슬을 받아
마시는 작은 컵을 닮아서라고 전한다. 지의(地衣)는 글자 그대로라면 지표면을 덮는 옷이라는 뜻으로,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이다. 둘은 서로 공생관계로서, 조류는 균류로
부터 수분을 공급받고,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못하는 균류는 조류로 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과립작은깔대기지의(꼬마요정컵지의)는 고산지대의 바위나 토양 위에 서식하는 소형 수지상지의류이다.
건조 시에는 회녹색을 젖은 상태에서는 진한 녹색을 띤다. 기본엽체는 잘 발달되며 엽체 위에는 가늘고
짧은 자병이 있다. 자병의 끝은 크고 넓은 컵모양이며 주변에 굵은 알갱이 모양의 분아가 표면을 덮는다.
컵 가장자리를 따라 갈색 자낭반 모양 또는 분생자각이 있다.   [자료 : 지의류 생태도감/국립수목원]


(2018년 10월 5일 / 경북 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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