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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개불알풀

by 다빈치/박태성 2019. 2. 24.













개불알풀
현삼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의 밭이나 들에서 흔하게 자라는데, 마을 부근이나
공원의 산책로 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귀여운 꽃이다.
그런데... 개의 불알이라니, 꽃 이름이 아주 민망하기만 하다.  하지만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맨 처음 이름을
처음 정한 사람이 누구인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열매를 보면 작긴 하지만 정말 개의 불알을 닮았다.
사실은 일본어로 된 이름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에 불과하며, ‘봄까치꽃’이라는 예쁜 우리말 이름도 있다.
그렇지만 꽃은 아주 예쁘다. 매년 5~6월이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홍자색 꽃이 피어난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가 있다. 열매는 8~9월경에 계란 모양으로 달리고, 종자를 싸고 있는 씨방 전면에는 부드러운 털과
중앙에는 세로로 깊은 홈이 파여 있고, 양쪽 끝은 둥그스름한 편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봄편]


(2019년 2월 22일 / 인천시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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