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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애기괭이눈

by 다빈치/박태성 2019. 4. 15.





















애기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는 애기괭이눈은 우리나라 각처의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많은 계곡의 바위틈에 이끼와 함께 살고 있다. 키는 약 15㎝가량 된다. 잎은 둥근 하트 장형
으로 길이는 0.3~1㎝ 정도, 폭은 0.4~1.2㎝ 정도이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연한 황록색
이며 가운데 노란색 꽃이 있다. 열매는 6월에 속이 여러 칸으로 나누어진 씨방에 많은 종자가
달린다. 특이한 것은 꽃이 워낙 작은 반면에 꽃이 필 때 옆의 잎까지 노랗게 변한다는 것이다.
꽃가루받이가 끝나고 나면 잎은 조금씩 벌어지고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간다. 독특한 생존
방법인데, 그렇게 해야 곤충들이 꽃을 금세 발견하고 날아와 꽃씨를 수정시키기 때문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2019년 4월 12일 / 경기도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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