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나무
마편초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서 키는 2~3m이고 밑에서부터 많은 가지를 친다.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길이는 6~13㎝ 정도이다.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누런빛의 선점이 있다.
연한 자주색의 꽃은 여름에 피지만 작아 잎에 가리기 때문에 얼른 눈에 띄지 않는데,
잎 겨드랑이에 여러 개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기 4장씩이며
바깥쪽에 선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고, 열매는 핵과로, 늦은 가을이 되면
자줏빛을 띤 보라색이 된다. 다 자란 열매는 지름이 3~5㎜ 정도로 둥글다.
한국 전역과 중국·일본·타이완 등의 산지에 흔히 분포하는 작살나무는 꽃과 마디마디에
촘촘하게 많이 모여달리는 열매가 예쁘기 때문에 관상수로도 많이 심는다.
[자료 : Daum 백과사전]
(2019년 10월 20일 /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