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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개감수

by 다빈치/박태성 2020. 4. 6.


















개감수
대극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의 산과 들에 양지 혹은 반음지의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키는 30~60㎝이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앞부분은 녹색이지만 뒤쪽은 홍자색을 띠고 있다. 언뜻 보면
잎이 꽃 색깔과 비슷해 꽃이 피었는지는 자세히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다. 잎을 자세히 보면 꼭 개의 다리
처럼 생겼는데, 그래서 개감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열매는 여름이 끝난 9월경에 달린다. 이때 열매를
따 씨를 화분에 뿌리거나 다음 해 봄에 뿌리면 집에서도 기를 수가 있다. 가을이나 봄에 뿌리에서 새순이
나오는데, 짙은 빨강색이라서 꽤나 신기하다. 이것을 나눠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도 된다. 개감수는 큰
군락을 이루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뭉쳐서 자라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잎을 자르면 흰색의 유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아주 강하므로 먹을 수는 없다. 이렇게 독성 물질을 지닌 것은 식물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여름편]


(2020년 03월 30일 / 경기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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