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에 해당하는 식물이며 현재는
자생지가 급격히 감소하였지만 한때는 전국에 넓게 분포해 흔히 볼 수 있던 야생란의 한 종이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20~40cm이며 다세포의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3~5개로 타원형이며
길이 8~20cm, 나비 5~8cm로 털이 약간 있고 기부는 짧은 엽초를 이루어 줄기를 감싸며 밑부분에
달린 2-3개의 잎은 초상이다. 꽃은 5-7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길이 4-6㎝이고 연한
홍자색이며 포는 잎과 같고 길이 7-10㎝이다. 상부의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이며 길이 4-5㎝이며
끝이 뾰족하고 하부의 꽃받침조각은 서로 붙어있으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 중에서 2개는 난상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으며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 3.5-5㎝로서
큰 주머니 모양이며 안쪽에 긴 털이 산재한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20년 5월 28일 / 강원도 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