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군생으로 나오는 원줄기는 높이 15~30cm 정도이고
뿌리가 굵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2~4cm, 너비 1~2cm 정도의 도란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6~7월에 개화하며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많이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가는기린초’와 달리 줄기가 총생하며 때로는 가지가 갈라지고 잎
은 도란상 또는 도란상타원형이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고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데친 요즘에는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자료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한국학술정보]
(2020년 6월 5일 /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