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청닭의난초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방에서 자라는데 생육환경은 소나무가 있는 곳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70㎝, 잎의 길이 7~12㎝, 폭은 2~4㎝로 난상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와
맥 위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줄기는 꼬불꼬불한 갈색 털이 있으며 5~7개의 잎이 달린다. 꽃은 여러개의 꽃이
밑에서부터 피면서 위로 올라가며 꽃이 갈라지는 곳에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며 한쪽으로 치우쳐 연한 녹색으로
달린다. 아직 미기록종이어서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고 청닭의난초와 비교해보면 <1> 전초는 조금 더 크고,
<2> 꽃 수가 많으며, <3> 황갈색을 띤 녹색으로, <4> 바닷가의 모래가 많은 소나무숲에서 자생한다.
처음 알려진 것은 1958년 〈Journal of Japanese Botany 33〉에 발표되면서이다. 일본에서는 이 품종을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료 : 한국야생란 한살이 백과]
(2020년 06월 27일 /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