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사상자
산형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최근에는 황해도 및
강원도까지 올라오고 있다. 높이 10-30cm로 모여나며 비스듬히 자라고 종선이 있으며 털이 없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한군데에서 여러 대가 나와 지상으로 처지며 줄기잎은 엽초가 줄기를 감싼다.
중앙부의 잎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3~6cm 1회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5~7개이고 작은잎자루가
없으며 가장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짧고 난상 삼각형이며 길이 7~12mm로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광택이 나며 끝이 둔하다. 꽃은 8월에 피며 백색이고 긴 산경끝에 10여개의 소산화서가 달리는 겹우산
모양꽃차례며 소산경은 길이 5-10mm이고 꽃자루는 길이 2-4mm이며 총포 및 소총포는 선형이고
길이 2-5mm이다. 꽃잎은 5개로서 안쪽으로 굽으며 수술도 5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20년 8월 17일 / 경북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