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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큰제비고깔

by 다빈치/박태성 2021. 7. 23.

 

 

 

 

큰제비고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 지역의 반그늘 혹은 양지의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라며 우리나라에선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다. 키는 약 1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밑부분과 꽃차례에 털이 나지만 대부분 털이 없으며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단풍잎처럼 3~7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7~9월에 짙은 자주색 꽃이 원줄기의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오며 여러 개의 꽃가지 끝에 피는데
꽃봉오리가 제비를 닮았고, 펼쳐지면 고깔 모양이라서 제비고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고 길이는 약 1.5㎝로 긴 타원형이다. 제비고깔에 비해 키가 커서 큰제비고깔
이라 하는데, 제비고깔 키는 약 60㎝, 큰제비고깔은 약 1m 정도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가을편]

 

(2021년 7월 17일 / 강원도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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