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처음에는 중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알려져 왔으나 90년대 후반에
천마산, 가평, 설악산, 전북 완주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수십만 개체가 군락으로 발견되어
우리나라에도 원래부터 자생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꽃은 5∼6월에 옅은 분홍색으로 피어나며
줄기 끝에 차례로 피어나고 꽃모양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심장모양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 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 잎은 2개로 가늘고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열매는 6~7월경에 콩꼬투리 모양의 긴 타원형
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고 광채가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꼬투리는 가지 안쪽에서 꽃이 핀 순서에
따라 가지끝 쪽으로 주렁주렁 매달린다. [자료 : Daum 백과사전]
(2022년 04월 24일 / 서울 강서구 개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