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고 덩굴은 길이 3m 이상으로 자란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5~10cm,
너비 3~6cm 정도의 난상 심장형으로 약간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연한 자주색이다. 열매는 길이 10cm 정도의 넓은 피침형으로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도란형의 종자는 길이 6~8mm 정도로 편평하며 백색의 명주실 같은 것이 달려 있어 바람에 잘 날린다.
‘은조롱’에 비해 부화관은 암술대보다 훨씬 짧고 열편은 수술과 호생하며 암술머리는 긴 부리모양이다.
[자료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한국학술정보]
(2022년 8월 13일 / 경북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