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비기나무
마편초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경북 및 황해도 이남, 경기도에서 전남 및 제주도 해안까지
분포한다. 줄기는 옆으로 또는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고, 일년생가지는 약간
네모지며 백색털이 밀생하여 전체가 백분으로 덮여 있는 것 같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두꺼우며
달걀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2 ~ 4.5cm × 1.5 ~ 3cm로, 표면에 잔털이 밀생하고 회백색이 돌며,
뒷면은 은흰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 길이는 5~7mm이다. 수상 원추형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4~7cm로 짧은 꽃이 많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술잔모양에 흰색 털이 밀생하며,
꽃부리는 푸른 보라색이고 긴 쪽의 지름이 13mm로, 겉에 흰색 털이 있으며 밑부분의 열편은
중앙부가 흰색이고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7월 말 ~ 9월 초 개화한다. 열매는 핵과로 원형이며
지름 5~7mm로 검은 보라색이며 10월말~11월초 성숙한다. [설명자료 :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22년 10월 22일 / 인천광역시 영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