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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메고 떠나자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호박오리구이"

by 다빈치/박태성 201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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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8일 / 화요일 / 날씨 : 흐리고 비 /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오늘 다빈치가 가는 곳은 포천이다.  광릉 수목원에 있는 선배님을 만나러 간다.

 

나를 끔직히도 좋아하는 선배한테서 며칠 전 전화가 왔는데.. 광릉으로 오랜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호박오리고기"를 사준대나 어쨌대나....

 

포천 축석검문소에서 광릉수목원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5킬로정도 달리면

왼쪽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동이 호박오리>집이 오늘 소개할 맛집이다.

 

 

 

↑↑↑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간판이 작아서 겨우 찾아 들어갔다.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어서 단체 손님이 많이 이용하는 듯 보인다.

 

 

 

↑↑↑ 내부는 좌석수도 많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종업원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특히 식탁 위에 숯불이나 가스불이 아닌 전기를 이용한 인덕션 렌지로 요리를

        하기에 냄새도 나지 않고 번거롭지 않아서 좋다.

 

 

 

↑↑↑ 선배가 미리 예약을 해놓았던 탓에 앉자말자 곧바로 음식이 세팅 된다.

        상차림이 깔끔하다. 일단 밑반찬과 소스가 비쥬얼만 봐도 고급스럽지 않은가...!

       

 

 

↑↑↑ 이것이 바로 메인 요리인 <호박오리>이다.

        커다란 단호박 속에 오리 훈제를 넣어 1시간 이상 구워 낸단다. 먹음직 스럽다.

 

 

 

↑↑↑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호박맛이 일품이다. 입에서 그냥 사르르~ 녹는다.

        오리고기는 특수 제작되었다는 소스에 찍어 무우절임이나 깻잎, 부추무침 등에

        싸서 먹는데, 오리냄새도 안나고 팍팍하지 않고 쫄깃쫄깃하여 한없이 들어 간다. ^^

 

 

 

↑↑↑  고기와 호박을 다 먹을 때 쯤이면 오리탕이 나오는데... 요게 또.. 죽인다.

         한약재 향을 넣어 오리고기 누린내를 없애서 얼큰하면서도 숟가락이 자꾸 간다.

 

 

 

↑↑↑ 더 이상 배가 불러 먹을 수가 없다. 일단 밖으로 나왔다.

        식당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이곳에는 또 볼거리 많이 있단다.

 

 

 

↑↑↑  와우~ 넓직한 온실 공간에 각종 민속 도자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 여러 컷 찍었으니 주욱~~ 구경들 해 보시라.

 

 

 

 

 

 

 

 

 

 

 

 

 

 

 

↑↑↑  근데 요거... 이상하지 않나?

         난  프라스틱으로 만든 하트모양의 조화인줄 알았다. 헐~ 근데 진짜 선인장이란다.

 

 

 

↑↑↑  청보라빛이 나는 이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  건물에서 내려와 밖으로 나오면 고객들을 위해 휴게실을 설치해 놓았는데

         커피도 마시고 앉아서 쉴 수있는 공간이다.

         휴게실 옆에는 각종 옹기제품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열돼 있다.

 

 

 

 

 

 

 

↑↑↑  너무 이뻐서 접사촬영을 해보았다.  근데 이 꽃은 참 이쁘긴 한데...

         솔직히 꽃이름을 모른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욤..^^

 

 

 

↑↑↑  이 건물은 호박오리집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호박오리집이 같이 운영하는 계열사로 보인다. 취급메뉴는 만두라고 하는데

         워낙 유명해서 간판이 없어도 소문듣고 찾아들 온다고 한다.

         선배님이 다음에는 이곳에서 만두를 사 준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다.

 

 

나오면서 명함을 받아 왔다. 오리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이상으로..  2013년 6월 18일...

<다빈치>의 호박오리 맛집 답사기를 마칩니다.  휴우~ 숨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