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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배 108사찰탐방

[22] 월롱산 용상사 - 거란의 침략으로 고려 현종이 머물렀던...

by 다빈치/박태성 201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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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사(龍床寺)는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월롱산에 있 대한불교 일승종의 사찰이다.

 

1018년(고려현종 9년)에 소배압이 거느린 40만의 거란군이 개성까지 쳐들어오자,
개성을 버리고 쫓겨와 잠시 이 곳에 머물렀던 현종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당시 현종은 민복차림으로 교하의 월롱산으로 피신했고, 그 뒤 강감찬(姜邯讚)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물리치자 이곳에 절을 짓고, 왕이 머물렀던 사찰이라고 해서
용상사(龍床寺)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2010년 9월 19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