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극
대극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80cm에 달하고 곧추 자라지만 밑부분에서 흔히
가지가 갈라지고 자르면 유액이 나오며 꼬부라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둔두 또는 예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2.5-2.8cm, 폭 6-12m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주맥에 흰빛이 돈다. 꽃은 6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달리며 윗부분에서 5개의 잎이 돌려나기
하고 5개의 가지가 산형으로 갈라진다. 총포조각은 넓은 달걀모양, 삼각상 원형 또는 난상
원형으로서 길이 5-12mm이며 등잔모양꽃차례의 선체는 긴 타원형이고 지름 1.5mm정도
로서 검은 갈자색이다. 1개의 암술로 구성된 1개의 암꽃과 1개의 수술로 구성된 몇개의
수꽃이 소총포안에 들어 있으며 암술대는 3개이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납작한
구형이고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으며 유면이 3각편으로 개열하고 종자는 넓은타원모양에
길이 1.8mm로서 겉이 밋밋하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18년 6월 15일 / 충남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