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꽃
어리연꽃은 용담목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의 수생식물로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연못, 늪, 도랑에서 자란다. 마디에 수염 같은 뿌리가 있으며 원줄기는 가늘고 1~3개의 잎이 달린다.
물속에 있는 잎자루는 길고 물위에 뜨는 잎몸은 지름 7~20cm 정도의 원심형으로 밑부분이 깊게 갈라진다.
7~8월에 피는 꽃은 백색 바탕에 중심부는 황색이고 10여 개가 한 군데에서 달린다. 삭과는 길이 4~5mm 정도의
긴 타원형이고 종자는 길이 0.8mm 정도의 넓은 타원형으로 갈색이 도는 회백색이다. ‘좀어리연꽃’과 달리 잎자루는
길이 1~2cm 정도이며 꽃은 지름 15mm 정도로서 꽃부리 안에 긴 털이 있다. 관상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한다.
[자료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한국학술정보]
(2018년 7월 20일 / 인천시 강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