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아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00~200cm 정도로 곧추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짧고 잎몸은
길이 10~15cm, 너비 4~5cm 정도의 난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초상의 턱잎은 막질이고 털과 맥이 있으며 곧 갈라진다. 7~8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에는
백색의 작은 꽃이 많이 달린다. 수과는 길이 4mm 정도이며 세모가 지고 화피보다 길며
볏짚색으로 윤기가 있다. ‘승애’라고도 한다. ‘참개싱아’와 달리 전체에 털이 없고 복총상꽃
차례로 짧으며 꽃은 백색이고 잎집은 막질이며 수과의 길이는 5mm 정도이다. 어릴 때에는
신맛이 있어 생식하며 밀원용으로도 이용한다. [자료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한국학술정보]
(2018년 8월 10일 / 대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