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빵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로 키가 3m에 달할 정도로 크고,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취산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로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로 익는데,
털이 난 암술대가 열매에 달려 바람에 날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할미밀망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지어 피는 점이 다르다. [자료 : Daum 백과사전]
(2019년 8월 2일 / 경기도 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