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싸리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전국에 고루 분포한다. 산야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이지만
높이가 10m, 지름이 21㎝에 달하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잎의 길이는 2∼6㎝, 너비는 2∼3㎝이다. 잎의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암수딴몸으로 잎겨드랑이에서 3∼12개가 뭉쳐난다. 꽃받침은 5개이며 달걀형이다. 꽃잎은 없다.
수꽃은 화사 5개가 분리되어 2열한다. 퇴화한 자방은 작고 원추상이며 길이는 1㎜이다. 암꽃은
삭과로 편구형(偏球形)이고 지름은 4∼5㎜이며 세 줄의 홈이 있다. 세 조각으로 갈라져 6개의
종자가 나온다. 줄기는 갈색으로 곧게 자라며 잔줄이 있다. 가지는 수평으로 뻗어있다.
작은 가지는 담록색으로 가늘고 길며 아래로 처진다.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9년 8월 2일 / 경기도 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