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구절초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경기도 및 강원도 일부지역의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드는
냇가 근처에 자란다. 경기도 "포천"에서 처음 발견되어 포천구절초라 한다. 다른 구절초들에
비해 잎이 많이 갈라진다. 높이가 50cm에 달하고 털이 거의 없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개화시 없어지며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은 나비 2mm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는 높이 3-5cm이며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하고 꽃대 중앙부의 잎은 우상
또는 3개로 갈라지며 털이 없고 밑부분이 열편보다 좁아져서 엽병으로 되며 끝이 뾰족하고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 꽃은 9-10월에 피며 다소 분홍색이 돌고 꽃대 끝에 1개씩 달리며 포편은
1줄로 배열되고 외편이 보다 좁으며 다소 짧고 내편과 더불어 가장자리가 갈색 막질로서 끝이
둥글며 1개의 뚜렷한 맥이 있고 그 밑에 선상의 포가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19년 9월 29일 / 경기도 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