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여뀌
마디풀과에 속하는 귀화식물로 개모밀 또는 개모밀덩굴로 불리던 원예종이 귀화식물로 분류되면서
정명이 메밀여뀌로 바뀌었다. 국내분포지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양지바른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10∼15cm이다. 줄기는 길게 벋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며 덩굴 모양이 된다.
잎은 길이 5∼9cm로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운데에 화살표처럼 생긴 짙은 녹색
무늬가 있다. 꽃이 필 때쯤 잎의 한 부분이 붉은빛이 되기도 한다. 잎자루는 짧고 잎집은 막질이다.
8∼10월에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이삭이 달리는데, 꽃자루에는 가끔 육질의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이삭은 지름 7∼10cm로 둥글며 잔꽃이 빽빽이 난다. 꽃은 흰색, 화피길이는 3mm 정도이다.
[자료 : 네이버지식사전]
(2019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