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현호색
점현호색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을 때쯤 성급하게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뒤 일찌감치
한해를 보내고 사라지는 꽃이다. 점현호색은 현호색과에 속하는여러해살이풀로,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의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8~25㎝로 작은 편이며, 잎은 길이가 3~13㎝, 폭이 3~16㎝이다. 잎의 표면은 크고
뚜렷한 흰 반점이 전체에 펴져 있으며, 이 점이 있다고 해서 점현호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2020년 04월 11일 / 충북 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