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름
마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수생 관엽식물로 원줄기는 수면까지 자라며 가늘고 길며 물속의 마디에서는
우상의 수중근(水中根)이 내린다. 수면까지 자란 원줄기 끝에서 많은 잎이 사방으로 퍼져 수면을 덮으며
떠 있고 잎은 능형 비슷한 삼각형이며 윗부분 가에는 불규칙한 치아상의 거치가 있고 밑부분이 넓은 예저
또는 절저 비슷하며 톱니가 없고 길이 2.5~5cm, 폭 3~8cm로서 표면에 광택이 있으며 뒷면 잎맥상에는
털이 많고 엽병의 길이는 19~20cm로서 털이 있으며, 굵어진 부분은 피침형이고, 길이는 1~5cm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1cm 정도로서 흰빛 또는 약간 붉은빛이 돌고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화경은 짧고
위를 향하지만 열매가 커짐에 따라서 밑으로 굽으며, 길이는 2~4cm이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있고,
꽃잎 및 수술과 더불어 각각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T자 모양으로 검고 딱딱한 견과이며,
양끝은 뾰족하고 중간 부분은 둥글다. 양끝의 뾰족한 부분은 꽃받침이 변하여 가시처럼 되어 있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20년 08월 20일 / 인천시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