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처음 발견된 곳은 지리산에 인접한 전북 남원의
운봉인데, 남원 운봉읍의 모데기라는 곳에서 처음 발견되어 모데미풀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상대습도가 높은 곳이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20~40㎝ 정도다.
잎은 긴 잎자루에서 3개로 갈라진다. 잎자루가 짧고 2~3개로 깊게 갈라진 다음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잎의 양면에 털이 없고 톱니 끝이 뾰족한 것도 특이하다.
꽃은 5월에 백색으로 피며 크기는 지름이 2㎝ 정도이다. 꽃줄기가 1개 나와 상층부에 1개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7월경에 달리고 길이는 1.2㎝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2021년 04월 11일 / 강원도 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