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불초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마치 꽃이 환한 부처님의 얼굴처럼 보인다고 해서 금불(金佛)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야생에서는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반그늘 혹은 양지를 좋아한다. 키는 20~60㎝ 정도 된다.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며,
전체에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의 형태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5~10㎝, 폭은 1~3㎝이고
어긋난다. 잎의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톱니가 난다. 7~9월에 지름 약 3㎝ 내외의 노란색 꽃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달리며 감상하기에 알맞다. 다른 국화과와는 달리 꽃잎이 좁고 길게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10월경에 달리는데, 길이 0.5㎝ 정도의 갓털이 붙어 있다.
[설명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여름편]
(2022년 8월 13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