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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메고 떠나자

참새랑 같이 놀기

by 다빈치/박태성 2015. 8. 24.

엊그제 휴일날에는 우리 동네에 있는 개화산 둘레길을 산책하러 갔다가

조계종 사찰인 '약사사'에 들렸더니 앞마당에 <천사의나팔>이 꽃을 활짝 피웠네요.

내려오는 길에는 살이 포동포동하게 찐 귀여운 참새들을 만나서  놀다가 왔습니다.

 

 

 

▲ 약사사 대웅전 앞마당에 핀 <천사의나팔>

 

 

 

▲ 역광을 받은 꽃이 노랗게 빛납니다.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참새 한마리가 외줄타기를 합니다.

 

 

 

▲ 혼자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바위 위에는 두마리가 등지고 앉았네요. 얘네들은 어제 밤에 다투었나 봅니다..^^

 

 

 

▲ 조금 있으니 합이 일곱마리가 되네요.

 

 

 

▲ 얼쑤~~ 떼거지로 몰려 왔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 걸 알고 모인 것 같습니다.

 

 

 

 

▲ 개화산 둘레길에서 바라본 <방화대교>입니다.

    강 건너에는 하늘공원이 보이고, 저 멀리에는 북한산 능선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