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하순 강화도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야생화 <눈괴불주머니>입니다.
<눈괴불주머니>는 그늘진 야산의 습지에서 자라는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입니다.
키는 약 50cm~70cm 정도로 줄기전체에 분백색이 돌고 어긋나는 잎은 삼각형이며
2~3회 3출엽으로 잎자루가 길며 마지막 갈래조각은 흔히 3개로 갈라집니다.
7~9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우리가 아는 현호색과
식물 중에서 가장 늦게 핍니다. 자주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염주괴불주머니 등은
대부분 봄에 꽃이 피지요. 누운괴불주머니, 눈뿔꽃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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