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삼릉
부들목 흑삼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는 곧고 굵으며 높이는 70~100cm, 잎은 서로
감싸면서 자라 원줄기보다 길어지고 나비 7-12mm로서 뒷면에 1개의 능선이 있으며 여름철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자라 윗부분이 갈라지고 가지 밑에는 잎같은 포가 있다. 잎은 선형으로 모여나며
녹색으로 연질이며 끝이 뭉뚝하다. 6월~7월에 흰색의 꾳이 핀다. 꽃차례는 길이 30cm~50cm정도
이며 두상화수(頭狀花穗)가 穗狀(수상)으로 달리고 밑부분에는 암꽃, 윗부분에는 수꽃만 달리며
엽상포(葉狀苞)에 액생한 화수(花穗)의 가지에 달린다. 수꽃은 3개의 화개편(花蓋片)이 있고 3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도 3개의 화개편이 있고 길이 3mm정도이다. 씨방은 1개이고 상위로서 길이
3mm이며 암술대는 길이 3-6mm로서 1개이다. 열매는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6~10mm,
지름 4~8mm로서 능각이 있고 대가 없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19년 6월 17일 / 충남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