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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깽깽이풀

by 다빈치/박태성 2020. 4. 4.
























깽깽이풀
왜 하필이면 깽깽이라는 꽃이름이 붙었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는데, 실제로 강아지가 이 꽃을 잘 먹는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전국 숲 주변의 반그늘에서 가장 잘 자란다.
키는 20~30㎝ 정도이며, 잎은 둥근 하트 모양이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각 9㎝쯤 되니까 키에 비해
큰 편이며, 잎의 가장자리가 조금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에 젖지 않는 것도 이색적이다.
꽃은 홍자색인데, 줄기에 하나씩 피며, 크기는 지름이 2㎝쯤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꽃이 매우 약한
편이라 바람이 세게 불면 꺾이고 만다. 열매는 7월경 타원형으로 달리며, 속에는 검은씨가 들어 있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2020년 3월 29일 / 경북 상주, 경북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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