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남성적인 명칭이 붙긴 했으나 여러모로 여성적인
느낌을 풍기는 꽃이다. 주로 높은 산이나 숲속 깊은 곳의 부엽질이 풍부하고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자라며, 키는 20~50㎝이다. 잎은 길이가 2㎝, 폭은 4㎝로 1~2개가 난다.
키는 3~7㎝이며 표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줄기가 원줄기에서 1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줄기에는 긴 털이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납작한 타원형으로 달린다.유독성 식물이므로 먹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조선은련화라는 근사한 이름도 있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 봄편]
(2020년 03월 30일 / 경기도 남양주)